방금 샤프로 그린 그림입니다. 웬일로 입과 코와 눈을 그리고 싶었나봅니다. 하지만 여전히 눈동자가 없네요(...) 화마점정은 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말을 그림으로만 그리는 것에서 참기 힘들어진 아이는 말을 탈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어릴 때 사진을 찾아 보면 말을 타고 찍은 사진이 종종 있어요. 말을 탈 수 있는 기회가 되면 무슨 수를 써서든 타려고 했거든요. 놀이공원에서 말 타기 체험이 있으면 반드시 타자고 졸랐습니다. 웬 바다에 말을 타고 사진을 찍는 이벤트가 벌어지면 부모님의 손을 잡아 끌었구요. 마이산에 들렀다가 말을 탈 수 있는 코스가 있길래 또 손을 잡아 끌었습니다. 말만 보이면 타고 싶어 안달을 했었죠. 쫌쫌다리 말을 탈 기회를 노리다가, 성인이 되어 돈을 벌기 시작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