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어떤 증상이 있어서 병원을 방문했을 때, 의사가 질문하는 것에 대해 잘 생각이 안 나 어림짐작으로 대충 대답한 적이 있었을 겁니다.
저만 그런 건 아닐 거예요. 그렇죠?
어림짐작은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되지 않겠죠. 정확한 의료 상담을 받고 병명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실제 의사나 의료 전문가에게 직접 증상을 정확히 설명해야 합니다. 생각해 보면 그 질문이 굉장히 일관되어 있다고 느낄 겁니다. 그렇다면, 의사가 질문할 것에 대해 미리 예측하고 적어 가면 좋겠죠?
의료 전문가가 증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때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병원에 방문하기 전에 증상을 명확하게 기록하고 어떤 증상이 언제 시작되었는지, 그 증상이 어떤 형태인지, 얼마 동안 계속되었는지 등을 기억하고 적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토대로 의사나 의료 전문가가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본론
의료 전문가에게 제공할 증상을 적어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증상의 설명: 증상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통증의 정도, 발생 위치, 빈번성 등을 기록합니다.
- 증상의 시작 시기: 증상이 언제부터 발생했는지 기록합니다. 갑작스러운 시작이나 서서히 나타난 것인지도 중요합니다.
- 증상의 패턴: 증상이 특정 시간대나 활동 후에 발생하는지, 또는 특정 상황에서 더 악화되는지 등을 기록합니다.
- 동반 증상: 같이 나타나는 다른 증상이 있는지 여부와 그 증상에 대한 설명을 기록합니다.
- 의료 및 가족력: 현재 증상과 관련된 과거 의료 기록이나 가족력을 기록합니다.
- 약물 복용 및 병력: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이 있는지, 과거에 어떤 질병을 앓았는지 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 라이프스타일 요인: 음주, 흡연, 식습관, 운동량 등의 라이프스타일 요인이 있는지 기록합니다. 이것이 증상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의사가 판단해 줄 것입니다.
- 기타 관련 정보: 병원 방문 전에 의사나 의료 전문가가 알아야 할 다른 관련 정보를 기록합니다. 의사가 놓치고 물어보지 않을 수 있는 알러지 정보나, 특정 약물에 거부반응이 있는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것이 있는지, 희귀 혈액형인지 등의 정보를 적어 둡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상세히 기록하여 병원 방문 시 의료 전문가에게 제공하면 더 정확하고 효과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은 외래 진료가 잡혀 있는 의사의 경우 매우 감사를 표할지도 모르죠.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이거든요.
결론
의료 시스템이 여러 모로 어지러워지는 것 같아 큰일이긴 하지만 빨리 어떻게든 결론이 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픈 분들의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 말이죠. 그 어떤 일들도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잡고 해야 할 것은 없습니다.
'다양한 글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쓰기] 에세이 쓰는 법 (181) | 2024.03.01 |
---|---|
[글쓰기] 독후감 쓰는 법 (159) | 2024.02.29 |
[글쓰기] 일기 쓰는 법 - 개인의 기록 (197) | 2024.02.27 |
[글쓰기] 업무 이메일 쓰는 법 (118) | 2024.02.26 |
[아무말대잔치] 매화에 관한 이야기들 (192) | 2024.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