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이야기

[공연 이야기] 뮤지컬 '미스트' - 3.1절 즈음에 생각나는 뮤지컬

your_text 2024. 2. 2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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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3.1절입니다.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로 한국의 국경일이죠. 양력 3월 1일이구요.

 

대한민국임시정부 시절부터 국경일로 지정하여 기념하였던 날로, 임시정부에서는 1920년에 3·1절을 국경일로 지정하여 국경일 명칭을 ‘독립선언일’이라 칭했습니다.

 

3월 1일을 ‘대한인이 부활한 성스러운 날(聖日)’로 내무부 포고를 공포하고, 3·1 독립선언 1주년 기념식은 상해 올림픽대극장에서 성대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후에도 3월 1일은 광복을 열망하는 독립운동가들과 온 민족에게 가장 큰 기념일이자 축제의 날이었으며, 중국, 미주 등의 해외 동포들 또한 3·1절이 되면 다양한 행사를 통해 민족의 독립을 염원했습니다.

정부 수립 이후에는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공포함으로써 국경일로 지정되었고,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휴일로 지정되어 임시정부로부터의 국경일 전통을 계승하였습니다. 이 날이면 정부에서는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인사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기념식을 거행하고, 각 지역에서도 기념식을 비롯해 1919년 3·1운동 당시 해당 지역의 만세 운동 광경의 재현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시행합니다. 또한 가정과 기업 등에서도 태극기를 게양하고 개인도 각종 SNS 등에 태극기를 게양해 이 날을 기념하고 있죠.

 

저는 그와 더불어 이 뮤지컬을 떠올립니다. 독립운동가의 치열한 삶을 다룬 뮤지컬 '미스트'입니다.

 

 

 

공연소개

[Synopsis]
짙은 안개가 자욱한 동경의 밤
거리에 울려 퍼지는 총성과 사이렌 소리

그 사이로 나타나는 한 남자
계속되는 총성 속에 쓰러진다.
그런 그를 발견하는 한 여인과 또 다른 남자

안개 속, 이들의 만남은 우연인 듯 다가와 운명이 되고 숙명이 된다

 

 

[리뷰]

초연을 마치고 이번에 재연이지만, 무슨 내용인지 명확히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초연에 4명이었던 구성이 3명이 되었습니다. 내용이 대폭 바뀌었다는 뜻이죠.

잘못된 정보를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암울한 시기 독립운동가 이야기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캐스팅

[CAST]
나혜인 : 김려원 이정화 정우연

 


아키라 : 김종구 정민 유승현

 

이선 : 선한국 박준휘 김찬종

 

이 이야기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단 한 곡이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이 겨울의 끝에

 

 

공연명 : 뮤지컬 <미스트>
공연기간 : 2024년 3월 12일(화) ~ 2024년 6월 2일(일)
공연시간 : 화, 목, 금 20시 | 수 16시, 20시 | 토 15시, 19시 | 일, 공휴일 14시, 18시
공연장소 :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
티켓가격 : R석 77,000원 / S석 55,000원
관람연령 : 13세 이상 관람가
관람시간 : 100분

 

1차 티켓오픈은 이미 시작해서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공연 당일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현장구매도 가능합니다.(표가 있을 경우에요.)

#2차 티켓 오픈일 : 2024년 3월 4일(월) 오후 1시
#2차 티켓 오픈 기간 : 2024년 3월 26일(화) - 4월 7일(일)

 

[CREATIVE TEAM]

프로듀서 이헌재ㅣ작*작사 이은영ㅣ작곡 남지영ㅣ연출 오준혁ㅣ음악감독 정다은ㅣ안무감독 홍유선ㅣ드라마터그 이지인
무대디자인 신종한ㅣ조명디자인 황동균ㅣ음향디자인 양석호ㅣ의상디자인 오늘이ㅣ소품디자인 임정숙ㅣ분장디자인 배시하

기획사정보

제작: 주식회사 네오
홍보마케팅: 더웨이브

 

 

맺음말

때가 되면 그에 맞는 음악이 떠오른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삶에 OST가 생기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여러분은 이맘때 어떤 음악이 떠오르시나요? 딱히 떠오르는 음악이 없다면, 그맘때와 어울리는 뮤지컬을 한 편 맘에 품고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눈 앞에 펼쳐지는 무대와 배우들의 연기와 그들의 노래가 기억 속에서 펼쳐지는 순간 내가 어디에 있든 그곳이 공연장이 되는 마법 같은 하루를 선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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