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공개된 아이유 씨의 새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의 수록곡 'Shh..'에 스페셜 내레이션이 있었죠. 그 특별한 목소리가 국내 전설적인 가수 패티김 씨로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Shh..'는 이번 앨범 중 가장 많은 협업이 이뤄진 곡이라는데요. 뉴진스 혜인, 롤러코스터 조원선이 피처링을 했고, 배우 탕웨이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습니다. 초호화 캐스팅이죠.
여기에 패티김 씨까지 내레이션에 참여하면서 특별함이 더욱 커졌습니다. 막바지 약 30초 간의 내레이션에 불과하지만 곡의 분위기를 압도하는 존재감은 대단합니다. 들어 보시면 아마 놀라실 거예요.
지난 2012년 가요계를 은퇴한 대선배 패티김. 현재 해외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은퇴까지 한 그녀가 어떻게 아이유 씨의 앨범에 참여하게 된 것일까요?
바로 마음이 담긴 '편지'였습니다.
뉴스에 따르면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 씨가 패티김 선생님께 직접 손편지를 써서 협업을 요청했고, 이를 흔쾌히 수락한 패티김 선생님은 해외 체류 중임에도 열정적으로 작업에 임했다. 역시 거장다운 모습이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는데요.
손편지는 이렇듯 불가능한 일도 마음의 힘을 전해 가능케 하는 거대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을 이루게 하는 힘도 있구요. 오랫동안 엉켜 있던 마음을 한 순간에 풀리게 만드는 마법도 부릴 수 있습니다.
편지의 이점
편지의 장점은 다양하며, 전통적인 통신 방법이지만 여전히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개인적이고 감정적: 편지는 개인 간의 소통을 위한 더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수단입니다. 글씨체와 표현 방식을 통해 발신자의 감정과 정서를 더 잘 전달할 수 있습니다.
- 진실성과 솔직성: 글을 쓰는 과정에서 시간을 가지고 생각하고, 표현을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으므로, 편지는 보다 진실하고 솔직한 소통을 가능하게 합니다.
- 영구적인 기록: 편지는 종이나 다른 매체에 기록되므로, 전자적인 통신과 달리 영구적인 기록을 남깁니다. 이는 향후 기억이나 회고를 위한 소중한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 특별한 존중과 감사의 표현: 편지를 받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며, 그에 상응하는 감사의 표현을 나타냅니다. 편지를 통해 소중한 사람에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는 것은 존중과 애정을 보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 거리와 시간의 극복: 편지는 지리적인 거리나 시간적인 제약에 관계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특히 오랜 친구나 가족 사이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편지를 통해 근접한 감정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 창의적인 표현의 수단: 편지를 작성하는 것은 창의성을 발휘하고 글쓰기 기술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더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 높은 기대감과 기쁨: 편지를 받는 것은 특별한 기대감과 기쁨을 주는 일입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소중한 메시지를 받는 것은 자신을 더욱 특별하게 느끼게 하며, 소중한 사람과의 연결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편지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소통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렇에 이점이 많은데. 나는 곧죽어도 편지는 못 쓰겠더라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편지를 쓰는 데에 여러 번 실패해 본 경험이 있어서겠죠. 대체로 '오글거려서', '뭐 굳이', '뭘 써야 할지 모르겠어서', '할 말이 없어서' 등등의 이유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을 풀어 써 보면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편지 쓰기 어려운 이유
- 편지를 쓰는 것에 대한 불안 또는 부담감: 편지 쓰기는 현대에 비해 덜 일상적인 활동이기 때문에, 몇몇 사람들은 이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감정 표현의 어려움: 감정적인 메시지를 쓰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에 솔직하지 않거나 미숙할 수 있습니다.
- 적절한 단어를 찾는 것의 어려움: 몇몇 사람들은 무엇을 쓸지 모를 때 적절한 단어를 찾기 어려워 할 수 있습니다.
- 시간적 제약: 편지를 쓰는 것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이며, 현대 사람들은 시간적 제약 때문에 편지를 쓰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 편지를 쓰는 대상에 대한 불확실성: 누구에게 편지를 쓰고 어떤 내용을 포함해야 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편지 쓰기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편지는 사실 '잘' 쓸 필요가 없는 글입니다. 물론 글 실력이 유려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우와 글 잘 쓴다' 할 수 있게 하면야 좋긴 하겠습니다만, 편지에 담길 것은 사실 그것이 아닌 '진심'입니다.
'어떤 마음을' 전하는가가 중요하겠죠. 우선 '편지를 보낸다'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에게 진심을 전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우선 먹고들어가는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겁니다.
편지를 감동적으로 잘 쓰고 싶다면, 이렇게 해 보세요.

감동적인 편지 쓰는 법
- 진심을 담아라: 편지는 진심을 전달할 수 있는 특별한 수단입니다. 솔직하고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세요. 받는 사람에게 어떤 감정을 전달하고자 하는지를 생각하며 솔직한 내용을 적어보세요.
- 개인화된 내용을 포함하라: 받는 사람에게 특별한 느낌을 주기 위해 편지를 개인화하십시오. 받는 사람과의 공통된 경험, 추억, 이야기를 언급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나 감정을 함께 공유하세요.
- 구체적인 경험을 언급하라: 감동을 주려면 구체적인 경험이나 이야기를 언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별한 순간이나 함께한 추억을 기억하고 이를 편지에 담아내세요.
- 따뜻한 감정을 전달하라: 편지는 따뜻한 감정을 전달하기에 좋은 수단입니다. 받는 사람에게 사랑, 감사, 격려, 위로 등의 감정을 전달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세요.
- 손글씨를 사용하라: 편지를 쓸 때는 손글씨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직접 쓴 글씨는 따뜻한 감성을 전달할 수 있으며, 받는 사람에게 더 개인적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 간결하고 명료하게 작성하라: 편지는 감동을 주기 위해 간결하고 명료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불필요한 어려운 단어나 길고 복잡한 문장보다는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를 사용하세요.
- 부록이나 사진을 첨부하라: 감동적인 편지를 작성할 때는 부록이나 사진을 첨부하여 더 많은 감정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함께한 추억이나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 함께 보내거나 소중한 선물을 함께 첨부할 수도 있습니다.
편지를 작성할 때는 상대방에게 진심을 전달하고 따뜻한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위의 팁을 활용하여 감동적이고 특별한 편지를 작성해보세요.
편지를 전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는 당신의 상상 이상일 것입니다.
편지의 긍정적 효과
- 진정성과 깊은 연결: 편지를 통해 진심 어린 감정과 생각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상대방과의 깊은 연결을 형성하고 서로에게 더 가까워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감정적인 지지와 위로: 편지는 상대방에게 위로와 지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고난이나 어려운 시기에 상대방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으며, 상호 간의 감정적인 연결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감사와 인정: 편지를 통해 상대방에게 감사와 인정의 마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고마운 일이 있었을 때 혹은 상대방에게 받은 도움이나 서비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 상대방은 더욱 감동을 받을 것입니다.
- 새로운 관계 형성: 편지를 통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기존 관계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편지를 쓰면 더 깊은 우정이나 연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으며,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 기억에 남는 경험: 편지는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만들어줍니다. 상대방에게 받은 감동적인 편지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며, 상호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 글쓰기와 표현 능력 향상: 편지를 쓰는 것은 글쓰기와 표현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전달하는 과정은 자기 표현력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자신의 감정을 더욱 잘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들을 편지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상대방과의 관계를 더욱 풍요롭고 의미있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마무리
편지는 자신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상대방에게 어떤 감정을 전하고 싶은지, 어떤 동기와 마음이 편지를 쓰게 만드는지 고민하게 만드는 시간입니다. 그러면서 기억과 감정들이 정리되고 또 정의되기도 하죠.
한 번 시작해 보세요. 편지에 어떤 말을 적을까 고민하는 그 순간부터, 상대방이 아닌 자신이 바뀌어 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꽤 귀중한 경험이 될지도 몰라요.
어쩌면 아이유가 이미 은퇴한 분을 앨범에 담은 그 놀라운 일처럼 놀라운 일들이 벌어질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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