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초보 창작자를 위한 안내서

AI한테 만화풍으로 그려달라고 했습니다.(책상의 저 긴 물건은 뭘까요. 붓이니?)

목차
1. 서문
2. 창작이 어려운 이유
3. 필사의 장점
4. 초보 창작자가 시작하기 좋은 장르
5. 창작 시 주의할 점
6. 맺음말

 

1. 서문

 

요즘에는 누구나 소설을 공개할 수 있고 또 누구나 글로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모두가 주목받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요.

 

하지만 주목을 받을 수 있든 없든, 일단 '시작'이 중요하겠죠. 시작을 해야 거기서부터 가능성도 생기는 법입니다.

글을 쓰고 싶은 당신.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시겠죠. 저도 그랬답니다.

 

하지만 처음 왜 글을 쓰고 싶었는지는 기억합니다. 제가 자랐던 시절은 판타지 1세대의 시대였어요. 드래곤라자가 붐을 일으키고, 퇴마록이 주목을 받고, TV에서는 슬레이어즈와 레이어스가 방영되는 시절이었죠. 온갖 상상력들이 주변을 휘돌아치고 있는 상황에서, 그 모든 것을 접하고 있던 1인의 아이는 '나도 나의 세계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세계관을 만들기 시작했죠. 대륙을 만들고, 그 대륙의 이름을 짓고, 마을을 만들고, 어디서 왔는지도 모를 되도 안한 언어로 이름을 짓고, 주인공을 만들고, 그들을 그 마을에 풀어 놓아 움직이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딱 한 줄을 어딘가에 쓰는 순간 휘몰아치던 환희를 잊을 수가 없네요. 그 기분이 저를 글의 세계로 이끌었죠. 초등학교 6학년 때의 일이었습니다.

 

 

2. 창작이 어려운 이유

 

나의 세계를 만들어 창작하고 완성하는 기쁨을 누려 보고 싶지만 선뜻 첫 줄을 쓰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마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1. 자아 비판과 불안감: 새로운 작업을 시작할 때 자아 비판이나 불안감이 높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글이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에 대한 걱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퍼펙션주의: 처음부터 완벽한 작품을 만들려는 욕구는 많은 작가들이 부딪히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기대는 창작 활동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3. 창의성 저하: 고정된 생각이나 아이디어 부족으로 인해 창의성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4. 글쓰기 기술 부족: 처음에는 글쓰기 기술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문장 구조, 단어 선택, 플롯 개발 등에 대한 미숙함이 글쓰기를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5. 자기 표현 부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상당한 부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자기 표현에 대한 두려움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아이디어 부족: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어떤 주제로 쓸지 결정하는 것이 막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꾸준한 노력으로 자신의 글쓰기 기술을 향상시키며 창작에 대한 자신감을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처음부터 완벽한 것을 기대하지 말고 실패와 피드백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즐겨보세요.

 

3. 필사의 장점

 

가장 먼저 '필사'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베테랑들도 '박람회' 등을 가며 다른 기업이나 다른 단체들의 무언가를 둘러보는 이유는 바로 타인의 노하우를 보고 자신의 발전을 꾀하기 위함입니다.

 

유명 작가의 작품을 필사하는 것은 초보 창작자에게 많은 이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필사가 작품 활동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몇 가지 이유입니다.

1. 언어와 문체 습득: 필사를 통해 유명 작가의 언어 사용과 문체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표현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플롯과 캐릭터 개발: 다양한 작가들은 각자 독특한 플롯과 캐릭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필사를 통해 다양한 스토리 구조와 캐릭터 개발 기술을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습니다.
3. 문학적 기술 향상: 필사는 문학적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작가가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사를 구성하거나 서사 기법을 사용하는지를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습니다.
4. 창작적 자극: 필사를 통해 다양한 작가들의 창의적인 세계에 노출되면서 창작적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자기 표현 능력 향상: 필사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표현 방법을 익히면 자기 표현 능력이 향상될 것입니다.

근데 중요한 점은 필사가 모방이나 단순한 복제가 아니라, 자신의 스타일과 아이디어를 추가하여 창의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필사를 통해 배운 것을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 새로운 작품을 창작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를테면 '뼈대'를 취하는 것입니다. 생명을 가진 동물들은 거의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죠. 비슷한 뼈대를 가진 포유류도 어떤 살을 붙이고 어떤 털빛과 털 길이를 붙이며 어떤 습성을 가졌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동물이 되듯이, 글을 이루고 있는 구조가 어떻게 생겼는지 그 뼈대를 익힐 수 있다면 그 다음은 자신의 살을 붙이면 되는 것입니다.

 

 

4. 초보 창작자가 시작하기 좋은 장르

 

작가로서 시작할 때 어떤 장르로 시작하는 것이 좋은지는 개인적인 취향과 흥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포괄적인 장르들이 새로운 작가들에게 적합하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1. 단편 소설 또는 단편 이야기: 상대적으로 길이가 짧아 부담이 적고, 다양한 스타일과 주제를 시도해볼 수 있는 단편 소설은 창작자에게 매우 적합한 형태입니다.
2. 창작적 비평 또는 에세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글쓰기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에세이나 창작적 비평은 개인적인 경험과 관점을 나누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3. 판타지 또는 공상과학 소설: 상상력을 발휘하고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판타지나 공상과학은 새로운 작가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장르입니다.
4. 소설 혹은 중장편 소설: 큰 이야기를 펼치고 싶은 경우에는 소설이나 중장편 소설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여러 캐릭터와 플롯을 다룰 수 있어 창작의 폭이 넓어집니다.
5. 시 또는 시집: 감정이나 경험을 간결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다면 시 또는 시집을 고려해보세요.

초보 작가가 어떤 장르로든 시작할 수 있지만, 자신의 관심과 경험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 장르를 시도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5. 창작 시 주의할 점

 

초보 글 쓰기 창작자가 시작할 때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지침이 있습니다. 아래는 그 중 몇 가지입니다:

1. 꾸준함과 인내: 글쓰기는 기술이 향상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꾸준한 노력과 인내를 가지고 창작에 전념하세요.
2. 다양한 장르 시도: 다양한 장르와 주제에 도전해보세요. 이를 통해 자신이 어떤 유형의 글에 능숙한지, 어떤 주제에 흥미를 느끼는지 알 수 있습니다.
3. 독서: 다양한 작품을 읽는 것은 글쓰기에 큰 영감을 줍니다. 다양한 스타일, 구조, 언어를 경험해보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보세요.
4. 목표 설정: 글쓰기에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세요.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지, 어떤 감정을 전달하고 싶은지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편집과 수정: 처음 쓴 글은 완벽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편집과 수정을 통해 문장의 흐름을 개선하고 더 강력한 표현을 찾아보세요.
6. 피드백 받기: 다른 사람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보세요. 비판적인 시선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7. 자유로운 표현: 처음에는 완벽한 글을 기대하지 말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표현해보세요. 완성보다는 경험과 학습에 중점을 두세요.
8. 일정한 시간 투자: 일정한 시간을 글쓰기에 투자하세요. 일상에서 시간을 마련하고, 글쓰기를 습관으로 만들면 창작 능력이 향상될 것입니다.
9. 자기계발: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학습하고 자기계발에 힘쓰세요. 작가들의 경험을 읽고 쓰기에 관한 새로운 기술을 배워보세요.
10. 즐기기: 글쓰기는 즐거워야 합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흥미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주제와 스타일을 찾아 계속해서 글을 쓰세요.

이거 꽤 괜찮네요(근데 책상에 저 의미를 알 수 없는 물건은 뭘까요)

6. 맺음말

 

시간을 너무 많이 소요할 것 같아서, 바빠서, 당장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서, 시작하더라도 끝을 맺을 수 없을 것 같아서, 이런 저런 걱정으로 아직 시작조차 못 하고 있다면, 걱정은 접어 두시고 무엇이든 시작하세요. 가능성은 시작하는 그때부터 생깁니다. 중간에 멈추더라도 시작한 사람과 시작조차 못한 사람은 전혀 다릅니다. 자기 자신에게 '시작해 본 사람'이라는 타이틀을 달아 주세요. 많은 것이 바뀔지도 모릅니다.

목표를 너무 높게 잡지 말고 한 페이지짜리 짧은 글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성공을 여러 번 쌓으면서 점차 분량을 늘려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러분의 창작생활을 진심을 담아 응원합니다.